본문 바로가기
영화리뷰

영화 세븐, 7가지 죄악을 모방한 범죄 스릴러물

by 공교(스타가 되고 싶은 곰돌이 푸) 2023. 4. 5.
반응형

1. 영화 세븐 범죄 스릴러 영화

영화 세븐은 범죄자가 7가지 죄악을 처벌하는 연쇄살인범을 쫓는 이야기 입니다.

 

은퇴를 일주일 앞둔 베테랑 형사 서머셋(모건프리먼)에게 심상치 않은 사건이 주어지게 됩니다. 더불어 신참 형사인 밀스(브래드피트)와 함께 배치가 되어 골치가 아픕니다. 끔찍한 연쇄살인사건이 주어지게 되면서 그 여정을 쫓기 시작하며 수사를 시작합니다.

 

첫번째 사건은 식탐(Gluttony) 입니다.

집에 들어가자마자 코를 찌를듯한 지독한 악취가 나오고 밀스가 연신 코로숨을 거칠게 내쉬며 괴로워하고 있습니다. 바닥에는 바퀴벌레들이 바글바글하게 기어다니고 있습니다.

그들의 눈앞에 펼쳐진 장면은 몸집이 엄청나게 큰 남자가 스파게티에 코를 박고 죽어있는 모습입니다. 밀스는 그가 스파게티를 먹다가 심장마비로 죽은 것이라고 주장을 하지만 그 남자의 손발은 묶여 있었고 토하면 받을 수 있는 양동이가 밑에 받쳐 있었습니다. 서머셋은 남자의 뒤통수에서 멍자국을 발견하고, 살인범이 그에게 계속 먹을 것을 강요했다는 것을 눈치 챕니다. 그 남자는 계속해서 먹다가 살인범이 위를 발로 차 장기가 터져 죽은 것입니다.

 

두번째 사건은 탐욕(Greed) 입니다.

밀스가 출동한 사건현장에는 범인이 한 짓이 드러나 있습니다. 잘나가던 변호사에게 칼과 저울을 주어쥐게 하여 1파운드의 살을 자르면 살려주겠다고 한 것입니다. 저울위에는 잘라놓은 살이 있었고 남자가 앉아있던 소파에는 땀이 말라붙어 소금자국이 남아있었고, 1파운드의 뱃살을 잘라내다 과다출혈로 죽음을 맞이한 것입니다.

서머셋은 남자의 장기에서 나온 나무조각과 첫번째 사건의 피해자에게서 나온 나무조각이 일치하는 것을 파악하고 이것이 모두 연쇄살인이라는 것을 알게 됩니다.

 

서머셋은 이 사건에서 빠진다고 했지만 혼자 수사를 하겠다는 밀러를 도와주기 위해 7가지 죄악이 담긴 책을 알려주게 됩니다. 밀러의 아내에게 초대를 받아 따뜻한 저녁을 대접받는 서머셋의 모습이 그려지기도 합니다.

 

세번째 사건은 피해자의 부인에게 이상한점을 묻다가 거꾸로된 달력을 보고 지문을 추적하여 용의자의 집에 가서 벌어집니다. 그곳에 나태(Sloth)라는 글귀가 적혀있습니다.

누군가가 이불밑에 있어 그 이불을 걷어보니 1년간 방치된 미이라 같은 시체가 놓여져 있습니다. 마약 유통업자를 침대에 묶어 놓고 대소변을 받아 항생제를 넣어주며 그를 살려둔 것입니다. 그의 사진을 매일매일 찍어 보관하기 까지 합니다.

 

범인을 찾아 나서는 도중 대출리스트 중 존도라는 남자를 찾아내 그의 집에 찾아갔다가 총으로 죽임을 당할뻔하기까지 합니다. 그러다 문을 부시고 그의 집에 들어가게 됩니다. 그의 집은 범죄의 물건으로 가득한 악의로 물들어진 집이었습니다. 그때 범인에게서 전화가 오고, 그 범인은 존경한다는 식으로 비꼬며 자신의 계획을 수정해야 겠다고 하며 전화를 끊습니다.

 

네번째 사건은 색욕(Lust) 입니다.

클럽에서 발생한 사건으로 한 남자를 위협해 30센치 길이의 칼이 달린 인공성기를 차고 침대에 묶인 매춘부와 성행위를 하라고 강요한 것이었습니다.

 

다섯번째 사건은 교만(Pride) 입니다.

범인은 한 여자의 코를 자른 뒤 한손에는 휴대폰 다른쪽에는 수면제를 주고 선택을 하라고 합니다. 코가 없이도 살 수 있으면 휴대폰을 이 얼굴로 살지 못할 것이면 수면제를 먹으라고 한 것입니다.

 

이때 범인이 자수를 하게 됩니다. 나머지 둘의 살인은 어떻게 된 것인지 모두들 궁금해 합니다.

 

변호사를 대동하고 손의 지문을 모두 제거하여 증거도 사라져버린 상태입니다. 범인은 나머지 시체를 찾아주겠다고 하며 모두를 대동하고 나섭니다. 시체찾는 장소에 도착하자 의문의 소포가 배달이 됩니다. 존도는 태연한 표정으로 시기(Envy)로 인해 밀스의 부인을 살해했다고 합니다. 임신을 했다고 해도 소용이 없었습니다.

결국 밀스는 서머셋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범인을 총으로 쏴 죽이고 맙니다. 마지막 분노(Wrath)의 퍼즐이 맞춰진 것입니다.

 

밀스는 자신이 가족일 지키지 못했다는 자책과 존도를 향한 분노로 남은 여생을 살아가게 되는 것입니다.

 

감독은 존도라는 인물을 특정하지 않아 이세상에 많은 사람들이 미치광이로 남아있다는 메시지도 강렬하게 준 듯 합니다.

 

영화의 결말이 너무 비극적이지만 영화자체로는 너무도 흥미진진하고 스토리가 탄탄합니다. 때문에 오랜 영화임에도 불구하고 아직까지도 회자가 되고 있습니다. 꼭 감상해보시길 추천드립니다. 감사합니다.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