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인자ㅇ난감 넷플릭스 드라마 리뷰(꿀잼)

안녕하세요.

최근 넷플릭스 시리즈로 올라온 살인자ㅇ난감에 대한 드라마 리뷰를 해볼까 합니다.

 

시리즈물로 최근들어 제일 재밌게 보ㄴ것 같네요...ㅎ

 

웹툰 원작이라 그런지 내용도 재밌고, 그래도 요즘에는 아무리 웹툰 원작이어도 드라마 구성을 잘해야

성공하는것 같더라고요!

 

 

개인적으로 최우식이라는 배우와 손석구라는 배우 모두 좋아해서 더 몰입감있게 본 것 같아요!

둘다 한국적이지 않은 자신만의 스타일로 연기하고 스타일링을 해서 팬이 되었습니다:)

 

* 아래에 스포내용이 포함될 수 있으니, 참고하고 읽어주시길 바랍니다.

 

대략적인 줄거리

평범한 대학생 이탕(최우식)은 편의점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던 중 술취해 자신을 막 대하는 어떤 아저씨를 만나 우발적으로 그를 죽이고 맙니다. 말그대로 허술하고 우발적인 살인이었지만, 어찌된 일인지 증거는 모두 싹 사라지게 됩니다. 중간에 장님인 어떤 여자가 개를끌고 지나가긴 했지만 눈치를 못챈듯 보였습니다.

나중에 뉴스에 나보니 자신이 죽인 사람이 이전에 일어났던 연쇄살이범의 용의자였던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또한 장님인줄 알았던 여자가 사실은 그냥 썬글라스를 끼기만 했을뿐이였고, 이탕의 살인을 목격한것을 가지고 협박을 하기 시작합니다. 이에 분한 이탕은 또 살인을 저지르는데 그여자도 또한 자신의 부모를 죽이고 땅에 묻어 보험금을 탄 사람임이 밝혀졌습니다.

 

이탕은 자신도 모르게 죽어마땅한 사람들을 죽이고 싶은 욕망이 생기는 그런 능력이 있더 것입니다.

이를 알아책 조빈이라는 인물은 방구석에서 이탕을 도와주는 조력자로 활동하게 됩니다.

 

이후 노빈과 이탕은 계획을짜서 콜라보로 살인을 계속해서 저지르게 됩니다. 물론, 죽어마땅한 인물들만을 말입니다.

 

그러나 이를 감으로 눈치챈 형사 장난감(손석구)는 이탕을 쫓기위해 고군부투 하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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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반부에 이어 후반부는 송춘(이희준)이라는 캐릭터가 등장하면서 엄청난 빌런의 역할을 하게 됩니다.

사실, 어느정도 짐작이 됐었던 이탕과 장난감형사의 구도라고 예상했지만 송춘이라는 캐릭터가 등장하면서 더 쫄깃해지게 되었습니다.

개인적으로 송춘이라는 인물을 연기한 이희준 배우가 정말 대단하고 멋지다고 느꼈습니다.

굉장히 입체적이고 복잡한 캐릭터였는데도 불구하고 찰떡같이 잘 소화를 했으니 말입니다.

 

드라마 이름에서부터

드라마 이름에서부터 다양한 생각을 할 수 있게 만든 것 같습니다.

1. 살인자 이탕과 그를 쫓는 장난감 형사 > 살인자와 난감

2. 이탕이 살인후 느끼게 되는 난감한 감정들 > 살인자의 난감

3. 이탕과 송춘이 살인을 하면서 바라보는 세상의 시선 > 살인 장난감

 

이렇게 다양하게 볼 수 있지 않을까 생각이 듭니다.

 

어떤 시사점이?

저는 드라마나 영화를 보면서 어떠한 생각을 하게 되고 깊은 여운을 남게 만드는 것이 너무 좋은데요!

 

 

사회에서 사람들을 규정할때 저사람은 악인지 선인지를 구분할 수 있을까?라는 생각이 많이 들었습니다.

우연히 살인을 하게 된 이탕은 자신이 죽인 인물이 죽어 마땅한 인물임을 알게되면서 엄청난 딜레마에 빠지게 됩니다.

 

그렇다고 세상에 죽어 마땅한 사람이라는 표현이 맞는가도 생각해보면서, 또 그러한 인간들을 놔두어야 하는가야 하는것에 어느쪽에 내 의견이 기울지 생각해보게 됩니다.

 

세상에는 과연 선과 악이 존재하는가?

그들을 처단할 권리가 있는가?

사회에서는 그들을 온전히 정당하게 잘 처단하고 있는가?

 

정말 많은 철학적이고 사회적인 의미가 담긴 드라마인것 같습니다.(좋습니다!!)

 

어쩌면 이탕과 노빈이라는 인물을 구현해 낸것도 또다른 히어로가 필요하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도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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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에 또다른 살인이 일어나게 되면서 시즌2를 열린결말로 해두었습니다.

개인적으로 시즌2도 보고 싶은데요!

 

앞으로 이야기가 또 어떻게 펼쳐질지도 너무 궁금하네요.

웹툰 원작도 보러가봐야 겠어요 ㅎㅎ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