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의 교육열 속에서 아이를 키우다 보면 항상 고민이 되기 마련 입니다.
저출산이라고는 하지만, 산부인과에 가보면 대기줄이 끝없이 이어지고 주변의 아이들을 어떻게 키워야 한다는 소리에 매일매일이 고민이고 하나하나 결정을 하곤 합니다.
그중에서도 우리아이의 외국어 교육은 언제가 좋을까요~?
외국에서 살다온 경험을 토대로 생각을하고 주변 이야기를 들어보면 외국어를 가리키는 시기가 정말 중요하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시기라는 것은 각 가정에서 잘 결정해야 하는 것이고, 자신의 환경에 따라 아이들의 노출을 결정 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습득이 굉장히 빠른 아이들에게는 시기에 따라 치명적으로 작용할 수 있는 것 같습니다.
만5세가 되기 전 외국으로 떠나는 아이들은 한국적인 외모를 가지고 이국적인 정서를 습득하게 된 아이로 자라날 수가 있습니다. 또한, 만10세 이전에 떠나는 아이들은 한국의 정서 + 외국의 정서가 혼합되어 이시기에 부모가 잘 잡아주지 않으면 국적 정체성에 대한 혼란이 올 수가 있습니다. 만 15세에 떠나게 되면 우리가 흔히 말하는 "원어민적 실력"은 조금은 멀어질 수가 있게 됩니다.
정말 어려운 선택인 것 같습니다. 때문에 아이들의 외국어 교육에 대해서는 부모의 역할이 절대적으로 중요합니다. 올바른 시기에 노출을 시켜주고, 모르는 것들에 대한 환경적인 요소들을 잘 잡아주어야 하는 것입니다.
어느정도는 감안을 해야 합니다.
아이들의 한국적인 정서와 외국의 정서를 받아들이는 입장에서 어느정도 잃을 수 있는 부분은 감안을 해야 하는 것 같습니다. 스펀지처럼 모든 것을 잘 습득하는 우리 아이들에게 외국어의 노출은 훗날 구사하는 데 큰 어려움이 없지만, 환경적인 요소에서 오는 정체성은 부모가 잘 잡아주면서 가야 할 것 같습니다.
그러나 언어적인 요소에서도 걱정할 만한 점은 한국어와 외국어가 혼용된 가정에서 자라면 두개언어를 구사 할 수 있는 훌륭한 아이로 자라게 되지만, 한국어와 외국어 둘다 완벽히 되지 않을 수도 있는 위험이 있습니다.
기질에 따라 아이들의 언어습득 방법은 다릅니다. 순한기질, 까다로운기질, 더딘기질 등등 다양한 personality가 있습니다. 까다로운 기질을 가진 아이에게 순한기질을 가진 아이의 교육방식을 한다면 당연히 효과성은 떨어질 뿐만 아니라 효율적인 측면에서도 안타까울 수밖에 없습니다.
순한기질을 가진 아이는 모든 잘 따라주기 때문에 쉬워보이지만, 이 외국어를 배우는 것이 정말 그 아이가 원하는 행위인지를 잘 파악해야 합니다. 그렇지 않는 경우 굉장한 스트레스로 말못할 고민에 빠지게 될 수가 있습니다.
까다로운 기질을 가진 아이는 좋고싫음이 확실하기 때문에 그 동기를 유도해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하지만 그런 동기만 확실히 정해진다면 불도저급으로 학습을 해나가 가장 큰 효과성을 가질 수 있습니다. 물론, 외국어를 하는 동기를 만들어주는 것이 좋은 판단인지는 부모가 깊이 고심해 봐야할 부분입니다.
더딘기질을 가진 아이는 끝없이 인내심을 가지고 학습방향을 이끌어 주어야 합니다. 더디지만 꾸준한 아이는 훗날 다양한 스펙트럼을 가진 아이로 자라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안정적인 환경속 관계형성을 만들어줘야 합니다.
안정적인 환경속에서 자연스럽게 외국어에 노출이 된다면, 우리 아이들의 잠재성이 폭발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모국어가 완벽히 안착이 안된 상태에서 외국어를 주입시키면 불안함이 형성되기 마련입니다. 일부 간단한 구사능력은 괜찮지만 본격적인 교육을 말하는 것입니다.
(안녕, 잘먹겠습니다 같은 간단한 구사는 뇌를 활성화하는데 조금은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일찍 시켜주면 줄수록 아이의 뇌구조는 네이티브에 더 가깝게 형성이 됩니다. 당연한 이야기 입니다. 그아이를 외국인으로 자라게 하고 싶다면 말입니다.
우선 언어의 습득을 안정적인 상태에서 즐거운 놀이로 인식을 시켜줘야 합니다. 자신의 경험으로 인해 즐거운 언어 놀이가 본인의 정체성이 형성되었을때 강렬한 기억으로 자리잡아 동기부여에 큰 도움을 주기 때문입니다.
시기보다 중요한 것은 부모의 안정적인 환경형성과 즐거운 언어습득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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